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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인의 등불 -진심 어린 작은 보시가 만든 기적 세상에서 가장 밝게 빛난 등불옛날 사왓티라는 도시에 한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가난했던 그녀는 매일 이 집 저 집을 돌며 밥을 얻어먹으며 겨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성안이 온통 들썩거리고 있었습니다. 궁금해진 여인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요?" "빠세나디왕께서 석 달 동안 부처님과 스님들께 옷과 음식, 침구와 약을 올리고, 오늘 밤에는 수만 개의 등불을 밝혀 연등회를 연다고 합니다!" 가난한 여인의 작은 소원이 말을 들은 여인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왕은 저렇게 큰 복을 짓고 계시는데... 나는 이생에도 이렇게 가난하고, 복을 지을 수도 없으니 다음 생에도 또 가난하겠구나. 나도 등불 하나라도 켜서 부처님께 공양하고 싶다.' 여인은 간절한 마음으로.. 2025. 12. 21.
몸과 마음에 자양분 주기 - 간단한 명상 연습 시작하기: 편안한 자세로보통 가부좌로 편안히 앉아, 눈은 감거나 반쯤 뜬 채 조용히 이 공간에 위치합니다. 숨을 관찰하며 천천히 시작해봅니다. 세 가지 호흡 명상1. 내면으로 들어가고, 내려놓기 숨을 들이쉬면서, 내면으로 숨을 내쉬면서, 내려놓음 2. 지금여기, 감사하기 숨을 들이쉬면서, 지금여기 숨을 내쉬면서, 감사합니다 3. 고요, 미소짓기 숨을 들이쉬면서, 고요 숨을 내쉬면서, 미소짓기 실천 방법: 내 마음의 신호를 따르세요명상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이 연습은 매우 유효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연습을 오래 계속하는 것은 이 연습으로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힘을 얻기 때문일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 : 세 가지를 번갈아 돌려가며 하기보다는, 한 가지로만 5분~10분 계속하다가 좀 지루해지거나 .. 2025. 12. 20.
사형선고 받은 아들을 살린 어머니의 기도 절망 앞에서 할 수 있는 단 하나죽을 목숨을 살리는 기도. 목숨이 달린 다급한 일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형선고를 받은 아들을 둔 어머니가 기도로 아들을 살린다는 것,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들리지 않나요? 하지만 기도란 어쩌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유의미한 행동이 아무것도 없을 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 어머니의 실화권력의 정점에서 받은 사형선고 자유당 시절 말기, 이강학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이승만 대통령에게 발탁되어 30대 젊은 나이에 치안국장이라는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그의 어머니 대덕화보살은 불심이 깊은 분으로 대구 파계사의 신도로 활발히 활동하셨습니다. 아들이 높은 권력의 치안국장이 되자 여러 절의 불사.. 2025. 12. 20.
기도로 이룬 기적, 사법고시 합격 이야기 해인사 원당암, 고시생들의 성지가 되다해인사 원당암. 지금은 재가불자들의 참선 수련 도량이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이곳은 사법고시생들 사이에서 '합격의 성지'로 불렸습니다. 무려 10년 동안 50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했으니, 그 명성이 자자했던 것도 당연한 일이었죠. 자연히 원당암의 방을 차지하려는 경쟁은 치열해졌습니다. 이에 스님들은 오히려 엄격한 4가지 규칙을 정했습니다. 원당암의 4가지 철칙- 새벽예불에 참석할 것- 술과 담배를 금할 것 - 여자친구의 방문을 사절할 것- 주지스님 허락 없이 바깥 출입을 금할 것 규칙을 어긴 세 청년의 위기그런데 이 규칙을 어긴 세 명의 고시생이 있었습니다. 몰래 해인사 관광촌까지 내려가 술을 마시다가 주지스님께 들키고 만 것이죠. "이 놈들! 당장 원당암에서 .. 2025. 12. 18.
감옥에서 관세음보살을 만난 스님 이야기 평생을 수행으로 살아온 청화 큰스님지금은 입적하신 청화 큰스님은 한국불교의 큰 기둥으로, 살아생전 나무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염불법문으로 많은 이들을 이끄셨습니다. 20대에 출가하신 스님은 80세로 입적하실 때까지 평생 하루 한 끼 일종식을 고수하셨고, 24시간 가부좌로 앉아 등을 바닥에 대지 않는 장좌불와 수행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행력이었죠. 예상치 못한 시련스님이 어느 유명한 기도도량의 주지로 계실 때의 일입니다. 절에서 사무를 맡아보던 사무장 거사가 절 재산을 빼돌린 사실이 신도들에게 발각되었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를 받던 사무장 거사는 "모든 일은 주지 스님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청화 스님까지 경찰서.. 2025. 12. 17.
진심의 간병이 불러온 기적 – 현장법사 이야기 목숨을 건 구법의 여정'서유기'로 우리에게 친숙한 당나라의 현장법사.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지혜로 당 태종이 '나라의 보배'라 칭했던 그는 일찍이 큰 원을 세웁니다. 바로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불경 원전을 직접 번역하겠다는 것이었죠. 629년, 현장법사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40명의 제자와 함께 인도로 향합니다. 교통수단이 미개했던 당시, 중앙아시아의 험악한 산악과 사막을 건너는 것은 말 그대로 생명을 건 모험이었습니다. 절을 떠나며 그가 소나무에게 읊은 시는 그의 각오를 보여줍니다. 나 이제 서쪽 나라 천축으로 가노니 가는 길 험난하여 목숨을 잃거나 천축에 들어가 다시 오지 못할지라도 소나무야 너만은 천년만년 잘 자라다오 홀로 남은 법사, 병든 노승을 만나다계빈국 국경에 도착했을 때, 함께 떠났던 4.. 2025. 12. 16.